법무부 직원들의 월급에서 1500만원 모금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청장 김명철)은 21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거창지역의 모범 중ㆍ고등학생 15명에게‘법무부 천사(千捨) 장학금’을 수여했다.

『천사(千捨) 공익신탁 기금』은 법무부 전 직원 월급의 천원 미만액을 공제해 장학금 수여 및 불우가정 지원 등 공익목적 사업에 사용하기 위하여 마련한 기금이다. 법무부는 올해 천사기금 중 총 3500만원을 지역사회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중 거창지역 중ㆍ고등학생 장학사업으로 1500만원을 지원했다.

김명철 대구지방교정청장은“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정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열린교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