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동전지갑 '품절 대란'
스타벅스가 새해를 맞아 한정판으로 만든 동전지갑 5만개가 출시 5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이 파우치는 기존에 판매하던 동전 모양의 초콜릿 6개를 금색, 은색 인조가죽 파우치에 담아 각각 8900원에 판매한 상품이다.

동전지갑은 지난 1일 첫선을 보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 콘셉트로 스타벅스 로고를 박은 코인 파우치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졌고 동그란 모양에 지퍼가 달려 있다. 전국 1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내놓자마자 첫날 1만개가 팔려나갔다.

이를 산 소비자들은 동전지갑, 이어폰 케이스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준비한 물량 5만개가 모두 팔려 나갔다.

이 상품을 개발한 김선홍 푸드개발팀 파트너는 “기존에 코인 초콜릿 5개를 담아 판매하던 틴케이스는 스틸 소재여서 여닫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며 “신년을 맞아 복주머니 콘셉트로 부드러운 소재의 파우치를 건의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