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 (사진=해당방송 캡처)


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이 비난에 나섰다.

1일(한국시각) AP,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수십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를 낸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에서의 끔찍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변인은 "새해 전야를 즐기고 있던 무고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잔혹행위야말로 이런 공격범들의 야만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데 애도를 표시했으며 필요하다면 터키 당국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슐츠 부대변인은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 역시 미국과 터키 모두 테러와의 전쟁을 한다는 점에서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인 터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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