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사진=영상캡처)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내달 9일 제7차 청문회를 마지막으로 특위 활동을 마무리한다.

31일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전 청문회에서 위증하고, 불출석한 증인들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반드시 출석해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산 청문회의 출석대상은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 위증한 혐의를 받은 증인, 추가 출석요구가 있는 증인 등 모두 19명이다.

여기에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재홍·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김한수 전 행정관, 윤전추·이영선 행정관 등 모두 8인이 있다.

위증 혐의가 있는 증인은 최경희 전 총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들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등 6명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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