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닭의 해 (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에도 국민만 보고 일하겠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마무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과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사태로 국민들은 고통과 분노 속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훤히 비추고 있는 촛불이 그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당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정농단이라는 폭풍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국가개혁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고,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지난 한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박근혜 정부가 오만과 독선으로 자행한 민주주의 파탄과 서민경제의 파탄, 그리고 남북관계의 파탄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특히 대통령의 국기문란과 국정농단 사태를 사전에 막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며, 새해에는 정부와 정책공조를 강화하여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등 국정안정화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강력히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제 곧 2017년 정유년 새해다. 새해에도 대통령 탄핵심판과 대선,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녹록치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 하겠다’ 는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국가개혁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공범 전원 구속 및 부정재산 몰수, 재벌개혁, 기득권 타파, 언론의 공정성강화, 국정교과서 폐기, 특권과 반칙 없는 교육개혁을 이루어 내겠다. 또한 양극화문제, 비정규직문제, 쌀값문제 등 민생사안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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