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기업 1460곳을 대상으로 경제·사회적 성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34.3% 증가한 1조96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 적자는 1131억원에서 960억원으로 15.1% 줄었다.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부로부터 기업당 평균 1억3700만원(지난해 기준)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145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