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천안함 46용사 기념관 연다
해군은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정신과 해군 장병들의 서해 수호 의지를 담은 천안함기념관(사진)이 내년 1월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 2함대에 문을 연다고 28일 발표했다. 연면적 1340㎡로 지상 1층 전시관과 지하 1층 수장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옆에서 보면 함정의 외형과 함께 뫼비우스의 띠를 닮았다.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군을 설명했다.

전시관 내부는 피격사건의 전말, 탐색 및 구조작전, 함체 인양작전, 추모활동 등 천안함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