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서울 가는 버스요금 '껑충'
30㎞ 넘으면 100~700원 더 내야
청소년 요금은 1400원에서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거리비례제도가 도입돼 이동거리가 30㎞ 이상일 땐 100~700원의 요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인천~서울 광역버스 요금은 인상 후 최대 3350원까지 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업체 적자가 심각해 현 노선을 유지하려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계양·부평·연수구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장거리 노선 승객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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