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인터폴 적색수배 (사진=해당방송 캡처)


특검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통해 정유라를 강제 소환한다.

지난 25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를 강제 소환하기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사무총국에서 발행하며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로, 수배가 내려지면 180여개 인터폴 회원국이 정유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터폴에 체포된 정유라는 국내로 신병이 인도된다.

이에 특검팀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위한 서류 준비를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경찰청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경재 변호인은 “정유라와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면서 “도피나 망명을 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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