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6일 오전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62)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러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송 전 주필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에 힘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09년 자신의 조카를 대우조선해양에 정규직 신입 사원으로 채용하도록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