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특검 소환 (사진=방송캡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특검에 소환됐다.

24일, 김 전차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체육계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국정농단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차관을 피의자신분으로 공개 소환했다. 이는 특검이 공식 수사에 착수한 후 첫 공개 소환자며, 이날 기존 진술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위해 김 전 차관을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에 소환된 김 전 차관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닫은게 발걸음을 옮겼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와 딸 정유라(20)씨 등에 삼성그룹 등을 통한 특혜성 지원을 해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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