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스마일안과, 각막이식 환자 스마일 라식 성공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박사팀이 뮤코다당류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양쪽 눈이 실명 상태에 놓여 전층 각막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스마일 라식을 시행해 시력을 찾는 데 성공했다. 각막이식 환자에게 스마일 라식 수술을 해 시력을 교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술을 받은 이산하 씨는 뮤코당이 각막에 쌓여 시야가 어둡고 손바닥만 한 크기 글자도 겨우 식별할 정도의 상태였다. 2008년과 2009년 양쪽 눈 각막이식수술을 한 뒤 초고도난시 교정술을 받았고 지난해 스마일 라식 수술을 받아 시력을 완전히 회복했다. 스마일 라식은 독일에서 개발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시력교정술이다.

대림성모병원, 갑상샘 수술 1만건 돌파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11월까지 갑상샘 수술 6000건, 갑상샘 고주파 치료 4341건을 기록해 갑상샘 치료 건수 1만341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2005년 종합병원으로는 처음 갑상선센터를 열었다. 갑상샘을 보존하고 종양만 흉터 없이 제거하는 갑상샘 고주파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