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2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가상현실(VR) 안내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나온나 앱’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 앱은 창원의 대표 관광명소인 주남호, 창동예술촌, 진해드림파크 등 12곳의 VR 파노라마와 전문 리포터가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360도 VR 영상 등을 제공한다. 관광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홍보용 스케치 영상과 함께 철새·단감 찾기 등 증강현실 스탬프 투어 기능도 추가했다. 시는 내년 초부터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