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체포영장 (사진=방송캡쳐)

“활동 개시 특검팀의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수사진행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정유라 체포영장을 두고 이 같이 발언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를 개시했다. 오늘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를 정조준하며 국민연금공단, 복지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유라에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한편 독일 검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특검팀에 주어진 지상최대의 과제는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혐의 입증, 세월호 7시간 대통령 행적 규명, 최순실의 국정농단 전모를 밝혀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박 대통령 대면조사, 우병우 구속수사, 김기춘 소환조사는 필수적이다. 특검은 치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결탁관계를 밝혀내고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죗값을 낱낱이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특검팀의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수사진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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