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산울림 대표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왼쪽)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결정됐다. 문학평론가 김윤식(가운데), 소설가 서정인(오른쪽),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씨 등 4명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33명을 20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21일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다.

‘성악계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김성우 전 한국일보 주필, 고 변시지 화백,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 4명에겐 보관문화훈장, 고 강석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명예회장, 홍성찬 전 한국출판미술가협회장, 공예작가인 최병훈 홍익대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이재화 추계예술대 교수,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등 5명에겐 옥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송성헌 대덕문화원장, 차판암 전 합천문화원장, 건축가 한종률 (주)한종률도시건축 대표, 조순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관장 등 4명은 화관문화문화훈장을 받는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