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실관계 확인 중 (사진=이외수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이를 비난했다.

19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가 북한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공개 파장 (편지 전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썩은 정권 질타만 하면 종북좌빨 올가미 씌우고 비난을 퍼붓던 XX들아. 이거 보고 가만히 있으면 니들이 바로 종북좌빨이라는 사실 입증하는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지난 2005년 김 전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이 담긴 전문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통일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편지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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