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사태 논의 (사진=방송캡처)


러시아-시리아-이란-터키 국방-정보 분야 수장들이 알레포 사태를 논의했다.

지난 17일 러시아와 시리아, 이란, 터키의 국방·정보 분야 수장들이 알레포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이날 파흐드 자심 알-프레이즈 시리아 국방장관, 호세인 데흐칸 이란국방장관 그리고 하칸 피단 터키 국가정보국 국장 등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는 알레포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또 알레포의 군사·인도주의 상황 정상화 방안, 시리아 내 휴전 조건 조성을 위한 실질적 조치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레포에서 시리아군과 반군 간에 휴전이 합의됨에 따라 앞서 지난 15일부터 반군과 가족들의 철수가 시작됐지만,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재개로 이튿날 중단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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