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사진=방송캡처)

미국 금리 인상이 이뤄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새벽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15일(한국시간), 연준은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3분기 성장률이 3.2%로 높아지고 실업률이 4.6%로 떨어지는 등 금리 인상 조건이 충족돼 현재 0.25에서 0.5%인 연방기금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7% 반영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9년 6개월 만에 0.25%p 인상한 연준은 올해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예정이었으나 저유가와 미 대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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