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단지에 융합기술 인재 및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다.

인하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지원 대상 심사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를 대학과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내년부터 5년간 600억원을 투입, 송도지식정보단지 1만6524㎡ 부지에 항공우주캠퍼스와 항공산업 기업지원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항공우주공학과 등 네 개 학과 전공을 차례로 개설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될 인천산학융합지구는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기업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정비특화단지, 원도심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인천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소를 유치하고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기부금을 받아 창의적인 인재양성 및 아이디어 사업화 공간인 ‘C-School(Creative School)’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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