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 (사진=방송캡처)


울산 군부대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1시 47분께 북구 신현동에 있는 53사단 예하 부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병사 23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모두 현역 병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직후 119구급대가 5명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부대 측이 15명을 울산시티병원으로 각각 옮겼다.

이후 부대 측이 이명(귀울림)을 호소하는 3명을 추가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군부대 측은 “환자라고 할 수 있는 부상자는 총 6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부상이)경미한 수준”이라고 말하면서도 공식 발표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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