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한국선급(KR, 회장 직무대행 김종신)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등 해양 관련 전공자로서 해당 대학 총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에는 고려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 8개 대학교에서 17명이 선발됐다. ‘국적을 초월한 미래 해양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중국 상해 및 대련해사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현지 학생 15명도 포함됐다.

김종신 회장직무대행은 “조선․해운 경기가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 한국선급 장학생이 우리나라의 해사산업 발전과 해양 분야 기술진흥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조만간 인천해사고등학교 및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본사 인근의 명호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은 최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50여 포기를 부산 명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선급은 이 외에도 밥퍼 나눔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 및 다양한 전공을 가진 직원들의 교육기부 등 인재 중시의 경영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