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징역 4년 (사진=영상캡처)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는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주식을 건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친구 김정주 대표에게는 무죄를, 서용원 한진 대표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정주 NXC 대표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준 주식은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편 진 전 검사장은 구속기소된 이후인 올해 8월 해임됐다. 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구속기소된 것은 최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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