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재난안전과 주민편의, 관광, 교육, 경제 분야의 공공데이터 27종을 알기 쉽고 활용하기 편하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2014년부터 데이터들의 명칭과 위치, 개방형식 등을 규정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을 제정했으며, 이번에 27종을 추가함에 따라 제정된 표준은 모두 79개로 늘었다.

추가 제정된 개방 표준은 산불위험 지역과 민방위 대피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 견인차량보관소, 치매센터, 낚시터 정보, 캠핑장 정보, 초중등학교 위치·학군, 입찰공고, 개별공시지가정보 등이다.

표준이 마련된 27종 데이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정비하고,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전국단위로 통합해 파일과 오픈 API, 차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