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사진=해당방송 캡처)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을 해명했다.

7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최순실 게이트)’ 2차 청문회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장시호는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 "누구도 도와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곧바로 “네”라고 대답하기도.

앞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실은 "장시호가 입학한 1998학년도에 승마 특기자도 입학을 할 수 있도록 '기타종목'이 선발 항목에 추가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장시호는 자신이 운영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특혜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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