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 관광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할인 행사에는 음식, 숙박, 쇼핑, 체험 등 업체 190곳(대구 90곳·경북 100곳)이 참여했다.

내년 5월 말까지 특급호텔·리조트 최대 50%, 체험관광지 최대 30% 등 업체에 따라 10∼50% 할인해준다.

도는 쿠폰을 이용하면 1박 2일 여행 때 1인당 최대 7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폰은 모바일과 온라인, 종이 3가지 형태로 배부한다.

모바일 쿠폰은 중화권 관광객이 즐겨 사용하는 웨이신 앱에서 발행하고 온라인 쿠폰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대구 쿠폰북 사이트에서 제공한다.

종이 쿠폰 2천 장은 가맹업체, 관광안내소, 주요 관광지 등에서 배포한다.

우수협력 여행사와 협조해 관광객에게 쿠폰을 관광 전에 줄 계획이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