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부터 (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

“책임정치를 선도하는 정당으로서 국민의당은 탄핵을 가결시킬 것이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가 다시 탄핵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요청이 와도 거절하고 탄핵에 직행하기로 결정해 더욱 입장이 선명해졌다.

손 수석대변인은 “지난 토요일 모인 230만의 촛불민심을 받아들인 것이다. 국민의당이 주장했던 것처럼 12월 9일에 탄핵을 추진하는 것이 답이었다. 지난 주말 촛불의 힘을 보여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 당원들 역시 지난 금요일 밤부터 매일 탄핵가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국회계단 앞에서 열고 있다. 또한 국회 바깥에 천막을 치고 퇴진촉구 농성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은 책임정치를 선도하는 정당으로서 탄핵이 성사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야3당과 공조해 새누리당 의원들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탄핵가결 이후에는 촛불로 보여주신 국민의 뜻이 법과 제도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 또한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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