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70일째인 5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82.7%에 머물러 승객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2천842대에서 2천349대로 줄어 운행률은 82.7%다.

KTX 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은 2천52대에서 1천779대로 줄어 운행률이 86.7%다.

새마을호는 46대에서 27대로 줄어 운행률이 58.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8대 가운데 167대만 운행해 운행률 62.3%다.

화물열차는 208대에서 108대로 줄어 운행률이 51.9%에 그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천77명에 복귀자는 708명으로, 파업참가율은 38.5%다.

지난주 이후 복귀자가 하루 50명 이상으로 늘며 시간이 갈수록 파업 동력은 약해지는 분위기다.

직위해제자는 모두 251명이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