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사 경찰 청소 논란 (사진=장신중 트위터)

“경찰관을 동원해 새누리당사를 청소하도록 지시한 작자가 누구냐? 경찰관이 새누리당 청소원인가 말이다”

새누리당사 경찰 청소 논란을 두고 경찰인권센터장인 장신중 전 총경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발언했다.

장 전 총경은 “지시한 사람을 찾아내 직권남용과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파면시켜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떤 놈이냐? 지금까지 경찰관들은 새누리당 경비용역으로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청소원은 부린 쓰레버러지 만도 못한 개xx가 어떤 놈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사를 청소한 경찰들은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제1기동단 소속이다. 이들 의경들은 집회가 끝난 후 새누리당사 청소에 동원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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