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란 작가가 오는 10일까지 갤러리 자인제노(서울 종로구 창성동)에서 '談산수화' 전을 개최한다.

진 작가는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신예다. 그의 전시 제목의 '談'은 이야기, 여운, 감흥, 감정, 경험, 추억 등 직접 경험을 통한 이야깃거리를 뜻한다.

그는 '산에서 여운을 얻고 그 여운을 작품에 담는다'는 취지를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평소 이상적 산수를 그리기 위해 주변의 산을 오르며 영감을 얻고 있다.

진 작가는 "산의 아름다움과 경외감을 알아갈수록 현실 같으면서도 이상을 뛰어넘는 풍경의 모습을 상상해낼 수 있다"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상호공감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평소 추구하는 산수화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동대문 DDP '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 전에도 초대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아가고 있는 작가다. 전시는 12월1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다.

<작가 프로필>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석사 졸업

단체전
2012 이작품을주목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대B동, 서울
2013 젊은기수전, 영아트갤러리, 서울
2013 예술-영원한빛, 예술의전당, 서울
2013 ART HAMTONS 아트페어, Long Island Bridge Hampton, USA
2013 채연전,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아트센터, 서울
2013 이화소동전, 조선화랑, 서울
2014 후소회[오,서울!展], 라메르갤러리, 서울
2014 감성의만남(대학연합전시),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서울
2015 청춘일상을탐하다,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16 21人의 컨템포러리展,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6 OLD&NEW 法古創新 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서울

개인전
2016 북한산산수화, 갤러리 한옥, 서울
2016 談산수화,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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