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서 '한-카타르 의료포럼' 열려

주카타르 한국대사관(대사 박흥경)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도하에서 하마드국립병원과 함께 한-카타르 의료포럼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19명이 하마드국립병원의 초청을 받아 생체 간 이식, 고관절·무릎 부위 인공관절 수술, 심장 만성완전폐색 시술을 공동으로 집도했다.

또 두 나라 의료진의 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돼 향후 의료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2년 전 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의 한국 정상방문 때 체결된 한-카타르 보건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졌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