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자전거 대여가 내년 1월 1일부터 재개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강남 8곳, 강북 4곳을 나눠 사업자 2명을 선정했으며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는 기존 사업자가 영업손실을 이유로 포기하며 7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본격 운영 재개에 앞서 시스템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여의도 2곳과 반포, 뚝섬에서 이달 매 주말 시범 운영을 한다.

시범 운영 기간 대여료를 일부 할인해주며 이번 주말인 3∼4일은 무료 대여 행사를 한다.

2인용과 고급형 자전거 대여료가 4천원으로 3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지역 한강올래자전거(☎ 02-488-8366), 강북지역 우리두리바이크(☎ 02-2634-885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