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3.3%↑ (사진=DB)


국제유가 WTI가 3.3%↑, 이틀째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2달러(3.3%) 상승한 배럴당 51.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지난 16개월 이래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48달러(4.78%) 상승한 배럴당 54.3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하루 산유량을 120만배럴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일 최대 산유량은 3250만배럴로 줄어들게 됐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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