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출산휴가, 보육지원 등과 직장맘을 위한 정보를 모은 핸드북이 최신판으로 개정됐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2일 직장맘 핸드북에 법률과 제도 변화를 반영하고 상담 사례 등을 추가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래 직장맘지원센터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질문 100개를 뽑아 응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출산전후휴가는 허가하지만 육아휴직은 줄 수 없다는 회사를 상대로 육아휴직 1년을 모두 받아낸 사례 등이 소개됐다.

센터는 "육아휴직은 반드시 서면으로 신청하고, 면담이나 전화통화시 예의바르고 차분하게 감정을 배제한 채 상황을 설명한다, 언행은 절제하되 법적 정확한 판단을 토대로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전략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핸드북에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신청서,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관련 지침 요약본, 표준근로계약서,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않는 정당한 이직사유,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서 등 양식도 포함돼있다.

핸드북은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센터 홈페이지에도 원문 파일이 게재됐다.

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www.workingmom.or.kr) 센터소식→자료실→센터발간자료 14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센터 이메일()로 신청하면 우편배송료 착불 부담 조건으로 발송해준다.

문의는 다산콜 ☎120+5나 ☎ 02-335-0101.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workingmom@hanmail.net,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