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유형은 2019학년도부터 개선해 시행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료가 내년부터 2만2천원 인하된다.

로스쿨협의회는 LEET 응시수수료를 현행 24만8천원에서 내년 치러지는 2018학년도 시험부터 27만원으로 2만2천원(8%)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는 계속 시행된다.

협의회는 또 LEET 개선안을 마련해 2019학년도 시험부터 전면 시행한다.

개선안에 따르면 언어이해 영역은 문항 수가 3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고 추리논증 영역은 35문항에서 40문항으로 늘어난다.

언어이해 영역 시험시간은 80분에서 70분으로, 추리영역 시간은 110분에서 125분으로 조정된다.

협의회는 "LEET가 로스쿨 입학전형에서 필수전형요소인 만큼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응시 수수료도 단계적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