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 90명가량 업무복귀…파업 동력 약화 조짐

철도파업 66일째인 1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81.4%에 머물러 승객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2천884대에서 2천349대로 줄어 운행률은 81.4%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은 2천52대에서 1천779대로 줄어 운행률이 86.7%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62.3%)만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247대에서 108대로 줄어 운행률이 43.7% 수준에 그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천170명에 복귀자는 614명으로, 파업참가율은 39.0%다.

이번 주 들어 복귀자가 90명가량 늘고 파업참가자가 7천100명대로 줄어 시간이 갈수록 파업 동력은 약해지는 분위기다.

직위해제자는 모두 251명이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