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주진우 기자와 방송인 김제동이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 오오쿠마 대강당에서 가진 애국소년단 토크콘서트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토크 콘서트에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 등 박근혜 게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당초 해당 토크 콘서트는 몇개월 전부터 기획돼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 시국에 대한 내용이 자연스레 거론됐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희망이 안보인다.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 다음에 마약 성분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 앞으로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거다. 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거다. 여러분이 보신 사람들과 관련한 거다. 입학 부정이 있지 않았냐. 그 다음에는 병역비리가 나올 거다. 그 다음에는 개발 사업이 나올 거다.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해서. 그리고 나서는 대규모 국방 비리가 나올 거다. 여러분의 지금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10분의 1만 보고 계시는 거다." (주진우 기자 발언 일부)

주진우 발언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누리꾼 사이에선 "대체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