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사진=방송캡처)

경기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28일 오전 4시 오전 6시를 기해 경기도는 성남·안산·안양권역(중부권), 수원·용인권역(남부권)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중부권 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과 남부권 수원·용인·평택·화성·이천·안성·오산·여주 등 19개 시다.

권역별 1시간 평균농도는 중부권 153㎍/㎥, 남부권 152㎍/㎥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내려진다.

도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야외수업을 금지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업소,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을 권고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륙에 안개가 낀 데다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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