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사모펀드 MBK '100억 성과급'…페이스북 등 SNS서 폭풍 공감
“MBK는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시가 수준에서 코웨이를 팔아도 1조원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

22일자 <실적 올린 전문 경영인에 성과급 100억…오너처럼 일하게 만든 MBK의 ‘경영 수완’> 기사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탁월한 경영 노하우를 짚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2012년 웅진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을 때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외면받았지만 MBK의 판단은 달랐다. 인수 후 실제 렌털 지표를 반영하는 등 코웨이의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합리화했다. 엄정한 임원평가와 함께 성과 보상 구조도 현실화했다. ‘친환경 렌털’에 초점을 맞추고 비효율을 제거하는 MBK의 전략이 결실을 맺은 장면이다. 페이스북 게시 반나절 만에 200여명이 공감버튼을 눌렀고 150회 이상 공유됐다.

19일자 <암벽 탄 지 1분 만에 팔·다리 ‘후들’…손발 디딜곳 찾다보니 잡생각 ‘싹’> 기사는 ‘짧고 굵은’ 운동효과를 내는 클라이밍(인공암벽 등반) 체험기로 페이스북에서 100회 넘게 공유됐다. “격하게 몸을 쓰는 운동으로만 알았는데 마음을 다잡는 ‘멘탈 스포츠’라니 매력적이다” 등 ‘관심’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