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씨의 딸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 씨가 지난해 제주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5월 8일 제주 모 병원에 입원, 남자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출산 이틀 후인 10일 제주 모 조산원으로 옮겨 몸조리했다.

당시는 정씨가 19살로 미혼모 상태다.

정씨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9월 19일∼10월 4일)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ko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