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사진=방송캡처)

석촌역 부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1시45쯤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석촌역 부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석촌역 사거리 일대 도로가 물바다가 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석촌역 9호선 공사를 하던 중 4번 출구 쪽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버스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모두 하차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석촌역 사거리에서 송파역 일대 양방향 도로 교통이 통제 중이다.

한편 송파구청과 소방당국 등은 복구 작업을 벌이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