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주말과 휴일인 19∼20일 서울 일부 대학에서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와 관련, 시험장 주변에 인력을 투입해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은 서강대·국민대·세종대·경희대·서울시립대·숭실대·숙명여대·성균관대·한양대 9개교다.

대학별로 일정에 따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험이 이어진다.

응시 인원은 약 17만8천400명이다.

경찰은 이들 대학을 관할하는 8개 경찰서에서 교통·지역경찰 등 149명을 60개 지점에 배치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관리를 맡길 계획이다.

사이드카도 14대를 투입해 우발 상황 등에 대비한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pul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