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삼성의 미국 하만 인수 '신의 한수'…역삼각형 합병 방식에 쏠린 관심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5일 보도한 <삼성전자, 미국 하만 인수…‘신의 한수’된 역삼각형 합병>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 전문회사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델라웨어주 회사법에 근거한 ‘역삼각형 합병’ 방식을 채택했다는 내용이다. 미국 기업들이 인수합병(M&A)에서 많이 활용하는 공개매수 대신 합병을 선택한 데다 하만이 역으로 삼성의 자회사를 합병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 네티즌은 “삼성이 고도로 지능적인 방식으로 M&A를 했다”며 감탄했다. 이 기사는 7만200여명의 타인라인에 올랐고 290여명이 공감버튼을 눌렀다.

14일자 <잘나가는 스타벅스의 ‘드라이브스루’ 전략>도 SNS에서 인기가 높았다. 스타벅스가 서울 핵심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수도권 외곽, 지방에 드라이브스루 매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이다. 매장 출점전략을 바꾼 결과 매장 수는 지난해 말보다 100개 늘었고, 매출도 증가해 내년엔 1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기사는 7만11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240여명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