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일 (사진=방송캡쳐)

“60만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기원한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7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 농단과 헌정질서 파괴로 나라가 어수선하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은 내일로 미루고 시험에 집중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 원망해’라는 말이 다시 나오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건 어른들과 기성세대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선 실세의 딸을 위해 입시요강을 바꾸고, 면접까지 조작하는 대학이 밉더라도 여러분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60만 수험생 모두가 준비한 만큼 소기의 성과가 있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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