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7~9월)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75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6030원)보다 726원, 전국 평균(6556원)보다 2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알바천국과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31만3089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6989원이었다. 이어 마포구(6956원) 강서구(6925원) 영등포구(6890원) 서초구(6889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직종이 8468원으로 가장 높았다.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난 업종은 편의점으로 전체의 20.9%(6만1921건)를 차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