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6일 경북 영주·예천 일원에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의 개원을 기념하는 책자인 '산림치유의 지난 10년’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산림치유 개요 △산림치유 정책의 도입 및 경과 △산림치유 활동경과△국립산림치유원의 시설 및 프로그램 소개 등을 담았다.

부록 부분에는 연도별 산림치유 관련 대표 권장도서를 비롯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산림복지 전문잡지인 ‘에코힐링’에 대한 소개, 언론 속에 비친 산림치유 등을 사진이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수록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앞으로 산림복지는 산림치유,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산림문화, 산림휴양 등 5가지 주제(테마)를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사업비 1480억원을 투입해 경북 영주시 봉현면,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 2889㏊에 조성한 대단지 산림치유시설로 지난달 18일 개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