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역 인근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불법 노점 대신 푸드트럭을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서초구는 강남대로 인근 43개 노점 업주에게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하도록 하고 오는 20일까지 자진 정비하라고 통보했다. 구는 강남역 8번, 10번 출구 등 네 곳을 푸드트럭존으로 지정하고 전기시설과 지주 간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