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사진=방송캡처)

차은택이 한국에 입국해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8일 오후 8시 차은택은 칭다오발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 이날 오후 9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차은택은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어 차은택은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반성한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차은택에 대해 횡령 및 공동강요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공항에서 차은택의 신병을 확보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다.

한편 차은택은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한 보도 후 지난 9월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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