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일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서 홍일표, 박찬대, 신동근 국회의원 등 내빈과 금융기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금융현장체험단‘ 출범식을 갖고 내빈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일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서 홍일표, 박찬대, 신동근 국회의원 등 내빈과 금융기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금융현장체험단‘ 출범식을 갖고 내빈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금융감독원과 인천시 및 인천시교육청은 7일 중학생 등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 등을 통해 금융기관 현장에서 금융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금융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천금융현장체험단’을 출범시켰다.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지원장.황인하) 주관으로 농협 인천영업본부에서 열린 이날 ‘인천 금융현장체험단‘ 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홍일표,박찬대,신동근 국회의원 및 금융기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체험단에는 금융감독원 인천지원과 인천지역 36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권역별로 직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 금융회사 및 금융교육센터 등을 활용한 견학·모의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앞서 금감원인천지원은 진로교육 지원 이외에도 ‘모두가 행복한 인천 금융교육’ 구현을 위해 지난 10월31일 인천시와 금융감독원, 교육청이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인천시민의 금융교육 기반구축과 질 높은 금융교육 구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금융진로 및 적성탐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및 진로를 보다 수월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