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출대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 오는 11일까지

부산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2016년 제18회 부산수출대상 및 수출유공자 포상’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부산수출대상은 1999년부터 부산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증대 노력을 고취하고 우수 수출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제정한 포상이다. 훈격은 부산광역시장상이며 대상 1개사, 우수상 3개사, 총 4개사에게 상을 수여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기업으로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 동안 직수출 실적이 100만불 이상이고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수출이 증가한 업체이다.

수출기업의 사기진작과 임직원의 수출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수출유공자 포상도 진행한다. 수출기업 임직원 7명, 수출 관련 기관 및 단체 직원 3명으로 총 10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주어질 계획이다.

신청방법과 제출 서류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http://bs.kita.net)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11일까지 부산지역본부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해외 수요부진, 유가하락, 조선·해운업 불황 등 부산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이 늘어난 기업들이 빠짐없이 신청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