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 (사진=DB)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오전 9시 32분께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부산 기점 278㎞)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관광버스는 충남 대둔산로 단풍놀이를 가는 등산객과 운전자 이모(55)씨 등 46명이 탑승해 있었던 가운데 이번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승용차 한 대가 끼어들면서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사고 직후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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